교계/교회

독실한 크리스천 '용감한 형제' 침실 들여다 보니 '경건'

mbc_02
(Photo : ⓒMBC 캡처)
▲브레이브걸스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용감한형제의 모습
mbc_01
(Photo : ⓒMBC 캡처)
▲공개된 영상에 등장한 용감한 형제의 침실 모습.

9일 오후 11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한 용감한형제는 어머니와 '새벽기도'를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가 교회를 찾았을 때 시계는 새벽 4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엄마, 기도가 잘 안 나와"라고 말했다.

또 그의 집 침실에는 십자가와 예수님 모습이 그려진 성화 등이 놓여 있었다. 같은 크리스천인 손담비 씨는 해당 장면을 보고 "아멘"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신실한 형제', '경건' 등의 자막을 달기도 했다.

용감한형제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 중 '꼬북좌' 유정 씨도 기독교인이며 이번 역주행이 '기도의 응답'이라고 한 목사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용감한형제가 자식들처럼 키운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4년 전 발매한 '롤린(Rollin)'이 SNS를 통해 회자되며 인기 급상승,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방송에서 용감한 형제는 주목받지 못했던 브레이브걸스의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기다려준 게 아니고, 포기를 안 했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알겠지만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간판이었다. 그걸 과연 쉽게 포기하겠느냐. 어떻게 보면 자식 이름 성 붙인 거랑 똑같은 건데, 자식을 포기하겠느냐. 그러니까 기다려 준 게 아니고, 저뿐이 아니라 그 친구들과 같이 끝까지 가보려고 노력을 한 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생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자선 사업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150인분 도시락 나눔 후 느껴지는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그 꿈을 위해서 잘 가고 싶다. 근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두 손을 모았다.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