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예배 인원 제한이 해제됐지만 대면예배 인원이 적게는 10%, 많게는 40%까지 줄 것으로 예상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구독자 5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조사를 실시했고, 20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조사 대상자들에게 "정부에서 조만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여 교회에서도 예배 참석 인원제한을 해제할 경우, 귀 교회 교인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현장예배에 몇 %가 참석할 것 같습니까?"라고 물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 3명 중 2명꼴(67%)로 '60~89%'라고 응답했다. 이 중 '60~79%'는 34%, '80~89%'는 33%였다. 반면 '100%' 혹은 '59% 이하'라는 응답은 각각 9%에 그쳤다. '90~95%'는 15%였다.
연구소는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적게는 10%, 많게는 40%까지 현장예배 인원이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