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교회협의가 "봉쇄로 인해 제한된 자원에도 불구하고 재난이 발생한 첫 순간부터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난민을 위해 자원을 투입했다"고 언급했다고 세계교회협의회(WCC)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WCC에 따르면 중동교회협의회는 또 국제 사회와 국제 에큐메니칼 가족에게 중동 교회 협의회, 교회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이 지역에 긴급한 긴급 구호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즉시 해제하고 모든 자료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여 제재가 반인륜적 범죄로 번지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전했다. 중동의 모든 교회들이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들을 번영과 진보로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세계교회협의회(WCC) 사무총장인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교수는 중동교회협의회(Middle East Council of Churches)에 WCC가 그들의 부름에 연대할 것이라고 확신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재난과 위기의 시기에 우리 모두는 함께 힘을 합쳐 지원하고 고통받고 부상당한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재산, 소지품을 잃은 가족을 돕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