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WCC,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지지 호소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사무총장, 뉴스레터 통해 글로벌 친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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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CC)
▲사진은 지난 2022년 9월 5일 독일 카를스루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 남북 평화와 통을 위한 월요기도회에서 성만찬 중 축복기도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 총회장 김은경 목사의 모습.

세계교회협의회(WCC)가 뉴스레터를 통해 한국교회의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WCC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사무총장은 뉴스레터에서 "WCC는 한국 교회의 평화 구축 노력을 지원하고 한국 평화 호소 캠페인을 촉진하기 위해 연대와 옹호를 위한 글로벌 친교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 구축 노력과 정의를 옹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전 협정에서 평화 협정으로의 전환은 한반도와 그 너머의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평화 문제와 관련해 독일 카를스루에서 열린 WCC 11차 총회의 결의사항도 확인했다. WCC 측은 "WCC 11차 총회는 '한반도 전쟁종식과 평화구축에 관한 회의록'을 채택하고 회원교회와 동역자들이 한국교회와 함께 한국평화소구운동을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인 행동 지침도 소개했다. WCC 측은 "한 해 동안 WCC는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 참여하는 교회 지도자 및 전문가와의 인터뷰 시리즈를 발행하고 2020년 출판물인 <평화의 빛: 한국인과 연대하는 교회>에 포함된 자료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admin@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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