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챗GPT 설교문 사용에 성도들 60% "수용 어렵다"

목회데이터연구소, 24일 설문조사 결과 공개

mok
(Photo : ⓒ목회데이터연구소)
▲성도들 10명 중 6명이 목회자가 챗GPT를 통해 생성된 설교문을 사용하는 것에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응답한 설문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성도들 10명 중 6명이 목회자가 챗GPT를 통해 생성된 설교문을 사용하는 것에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응답한 설문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목회자가 아닌 성도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목회자가 챗GPT를 통해 생성된 설교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 설문에는 총 36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받아들이기 어렵다'가 60%였고, '받아들일 수 있다'가 30%, '잘 모르겠다' 10% 순이었다.

연구소는 앞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챗GPT 생성 설교문 사용에 대한 교인 반응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물은 바 있는데 '받아들이기 어렵다(혹은 어려울 것이다)'가 69%였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연구소 측은 "목회자 대비 성도들의 의견이 9%p 낮게 응답되었지만 과반수가 반대의 의견을 나타내 실제 목회현장에서 챗GPT 생성 설교문을 사용하는 데에는 큰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