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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성탄절 두번 째 날

권영종 목사(이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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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베리타스 DB)
▲권영종 목사(이수교회)

우리 생애는 고통, 환멸, 상실 그리고 슬픔과 상처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는 희망입니다.

단순히 먼 미래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가 있는 곳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죽음과도 같은 어두운 골짜기를 걸어가도 두렵지 않은 것은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에게 위안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경험이고 믿음이고 마음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여정길에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분명히 보고, 깊이 느끼는 순간들이 우리로 하여금 어둠을 뚫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가게 합니다.

세상은 두렵고 어둡지만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세상의 어둠을 비추는 빛이 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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