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전광표)은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무료로 수술해주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올해 대상자는 몽골 어린이 5명, 중국 어린이 4명, 필리핀 어린이 등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 차례로 방한, 심장수술을 받고 약 3주간의 회복기간을 거쳐 1주일간 서울 관광을 한 후 본국으로 돌아간다.
구세군은 1999년 조선족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 사업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수술사업은 구세군 대한본영, 안산 동의성 단원병원,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