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천부인권 침해"

국제독립교회연합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시국 성명서 발표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이하 WAIC)가 최근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WAIC는 6월 7일 '천부인권 강탈과 창조 질서 파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시국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헌정 질서를 뒤흔드는 참정권 침해 사태와 창조 질서를 대적하는 악법 추진 앞에서, 우리는 작금의 현실을 단순한 정치적 현상이 아닌 천부인권의 파괴이자 영적 배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WAIC는 크게 세 가지 입장을 제시했다.

먼저 WAIC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정선거는 좌우의 정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부여하신 천부인권에 대한 반역"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 표를 도둑질하고 민의를 조작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기만하는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짓으로 권력을 찬탈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관련 기관은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하고, 투명성이 담보된 당일 투표와 전면 수개표 원칙에 입각한 즉각적인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둘째로 WAIC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WAIC는 해당 법안에 대해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마귀적 궤계"라고 규정하며,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가정을 세우셨다"고 강조했다.

WAIC는 "평등과 인권으로 포장된 이 법안의 실체는 동성애와 거짓된 젠더 이데올로기를 합법화하고, 진리를 말하는 입술을 불법으로 옥죄려는 반성경적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건강한 가정과 미래 세대의 영혼을 파괴하려는 어떠한 입법 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순교의 각오로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로 WAIC는 한국교회를 향해 "비겁한 중립의 가면을 벗고, 배도의 진영과 거룩한 단절을 선행하라"고 촉구했다.

WAIC는 "성경의 절대 무오성을 훼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인본주의와 교묘히 섞는 영적 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를 용납하는 불의한 연합 단체에 속해 있으면서 어떻게 세상을 향해 진리를 외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말씀의 순수성을 버린 오염된 곳에서 외치는 소리는 결국 오염된 외침이 될 뿐"이라며 "한국교회는 세상을 꾸짖기에 앞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배도의 세력과 단호히 결별하고 부정한 진영에서 스스로를 분리하는 정결 작업부터 결행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WAIC는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조롱하는 부정선거 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짓밟힌 국민의 주권과 올바른 천부인권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이 거짓과 불의를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가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는 거룩하고 복된 나라로 회복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물러서지 않고 영적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현준 기자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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