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천주교, 불교, 유교, 원불교, 민족종교, 천주교 등이 참여, 종교와 종파를 넘어 자연 그리고 음악과 함께하는 종교인들의 음악행사가 마련돼 이목을 끌고있다.
오는 18, 10일 양 이틀간 치악산 구룡사 은행나무 아래서 ‘너와 나 우리가 되는 종교와 음악 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로 종교평화음악제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 종교인들은 문화행사, 사찰체험, 생태체험, 자연보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종교인들간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 첫째날에는 7개 종교 공동대표와 지역 기관·단체장 관람객들이 △지역 종교 간의 화합과 발전 △지역민과 함께하며 봉사실천 △지역민과 종교 성직자 간 소통을 다짐하는 개회식을 갖고 음악회를 진행한다.
또 둘째날에는 원주문화원 전통민속예술단의 풍물공연을 비롯해 구룡사합창단(불교), 양업토마스합창단(천주교), 양양 낙산사합창단(불교), 서울 봉은사합창단(불교) 가야금 3중주, 배치기 힙합 ‘웃고 울고 또 웃네’, 이미영(공주대교수)의 승무 살풀이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