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일씨, 정정섭씨 |
제 19회 일가상(一家賞) 수상자에 농업부문-박재일 사단법인 한살림 회장, 사회공익부문-정정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이 선정됐다. 또 일가 김용기 장로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제정된 청년일가상 수상자에 조현주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몽골사업 소장이 선정됐다.
일가재단(이사장 김상원)은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하고 내달 5일 오전 11시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를 창립한 故 일가 김용기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서 매년 농업, 산업, 사회공익 부문에서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농업부문 수상자 박재일 회장은 1986년 한살림을 설립한 이래 환경친화적인 농업 활동에 힘써왔다. 화학농업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여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사회공익부문 수상자 정정섭 회장은 국내 최초로 해외 원조를 시작한 민간 구호기관인 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세계 기아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