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밤길걷기 2008 대회 ⓒ한국생명의전화 |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기춘)가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9월 11일~12일 ‘2009 대한민국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대회는 매년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자리 잡았다. 시민들은 11일(금) 저녁 7시부터 12일(토) 새벽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남산->청계천->서울숲->시청 코스를 걷게 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금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밤길을 걸으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자 이화여대 교수(본 대회 실무대회장)는 “지인들과 함께 밤길을 걸으며 속 깊은 얘기를 하다보면, 이 세상이 결코 외롭기만 한 세상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소소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참가하면 좋다. 자신이 생각하는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문구를 피켓에 적어보기도 하고, 삶을 힘겨워하는 이웃들을 위한 메시지를 적는 코너도 마련된다.
걷기 코스는 5km/9.10km/33k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청소년 및 단체 1만원, 성인 1만 5천원이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증정된다. 문의)02-745-9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