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체험 행사에 참가해 영양죽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월드비전 제공 |
▲ "하루만 이 아이가 되어보세요." 기아체험 퍼포먼스 중 ⓒ월드비전 제공 |
"지구촌을 위한 굶주림, 단 하루만 이 아이가 되어보세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이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청소년 나눔 캠프 '2009기아체험24시간'을 개최한다.
'기아체험24시간'은 1975년 월드비전 호주에서 처음 실시되었고, 월드비전 한국은 지구촌이 당면한 현실을 알리고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전국민 나눔 봉사 대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9일부터 29일까지 상시적으로 세계 빈곤 현황을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기아체험24시간>전시회가 열리며 23일부터 24일 양일간은 아동노동체험, 영양죽 배급 받기, 난민촌 건설 등 직접 빈곤아동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며 나눔의 뜻을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홈캠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월드비전은 지난 8일 광화문 해치 광장에서 기아체험 퍼포먼스를 펼쳤다. 월드비전 기아체험 홈페이지www.famine24.co.kr를 통해서 참가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