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사태와 관련, 남북한이 14일 오전 회담을 갖는다. 개성공단 내에 있는 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임진강 수해방지 당국간 실무회담’이 개최되는 것.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 및 지원인력 등 16명은 이날 오전 7시 25분경 서울을 떠나 개성으로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통일부측은 논평에서 △ 북한 당국의 충분한 설명과 사과 △ 남북간 공유하천에 대한 피해예방과 공동 이용 제도화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 참여하는 북측 대표단은 리영호 단장을 비롯한 김철만, 김상호 등이다. 남측 대표단은 오전 중 회담을 마치고, 오후 5시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