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주요 비영리단체들의 연합체 한국NPO 공동회의(National Council of NPO Korea, 이하 NCNK)가 14일 창립됐다. 창립총회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월드비전제공 |
월드비전, 기아대책을 포함 한국의 주요 비영리단체들의 연합체 한국NPO 공동회의(National Council of NPO Korea, 이하 NCNK)가 14일 창립됐다. 서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선 초대 이사장에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이 선임됐다.
초대 이사장 이일하 회장은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 됐지만, 이면에는 빈부격차 심화와 저출산·고령화, 다문화가정 확산 등 새로운 사회서비스와 사회적 통합이 절실히 요구돼 이런 일들을 수행하는 NPO들만의 협의체가 필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NCNK는 회원단체들 간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며 나아가 정부와 파트너십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NPO 역할과 기능을 범사회적으로 알려 시민의식 고취 및 시민참여 극대화로 사회 전반을 나눔 문화 확산 및 성숙한 시민사회로 이끌 계획을 세웠다.
NCNK는 지난 6월 11일 10개 단체가 모여 창립 발기됐으며, 각 단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분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사업 내용 및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