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개혁 시민단체들 그리고 학계 종교계 인사들이 뭉쳤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백승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수경 스님, 함세웅 신부 등 120여 명이 오는 19일 서울 조계사에서 ‘희망과 대안’(가칭) 창립총회를 갖는 것.
‘희망과 대안’은 향후 △정치연합의 담론 형성을 위한 연구팀 구성 △정치연합 모색을 위한 시민사회·정치권 공통의 논의·협상기구 마련 △‘좋은 후보’ 추천 △‘좋은 후보’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