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지리산을 출발, 전국 순례를 마친 도법 스님을 비롯한 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오는 30일부터 ‘생명평화의 길을 묻다’는 제목의 사회적 대화 마당을 마련하기로 했다.
10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수도회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화마당에는 △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 스님을 시작으로(30일) △김경재 삭개오작은교회 목사이자 한신대 명예교수(11월6일)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13일)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20일) △다석학회회장이자 성서신학자인 정양모 신부(27일) △생명평화탁발순례단장이자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표인 도법 스님(12월4일)이 차례로 나선다.
생명평화탁발순례단은 또 11월 11일 오후3시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선 양재성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처장, 박영대 우리신학연구소장, 유정길 평화재단 기획실장, 박성용 비폭력평화물결 공동대표, 김광철 초록교육연대 공동대표, 이남선 한살림 상무 등이 나와 ‘내가 생각하는 생명 평화’를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2월 4,5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정동 프렌체스코회관에서는 ‘성장과 빈곤의 이중 구속을 넘어서’란 제목으로 4개 섹션의 포럼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