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_준회원전도사 장기기증서약식 ⓒ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 |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이 20일 오후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감리교단 예비목사 후보생을 대상으로 사후각막기증을 비롯한 뇌사시 장기기증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개최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소속 전도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준회원교육 일정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서약행사를 주관하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비록 종파는 다르지만 지난 2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이후 전국민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뤄졌으나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에 앞으로 한국 기독교계를 이끌어갈 예비 목사 후보생 150여명이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함으로써 다시금 장기기증의 범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한국 교계가 앞장서서 장기기증운동이 전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기기증서약에는 72명의 준회원 전도사들이 사후 각막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으며 서약에 참여한 전도사들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부터 장기기증등록증을 발급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