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 목사(오른쪽)가 장학금 3천 만원을 한신대 채수일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
장기기증 운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1회 생명보험 의인상을 받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73) 목사가 상금 3천 만원 전액을 모교인 한신대학교에 기증했다. 의인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인물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들었다.
11일 오전 한신대 서울캠퍼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박 목사는 “생명나눔 운동의 시작은 한신대에서 배운 섬김과 사랑의 실천에서 비롯됐다. 장학금이 후학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1963년 한신대의 전신인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