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와 한국YMCA전국연맹이 오는 21일 연세대학교에서 '왜 이상을 좇지 아니하는가'를 주제로 하는 '청소년 및 교육 의제 개발을 위한 2009 청소년 100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21개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 144명이 참여하며 청소년의 교육과 인권, 청소년의 진로와 일,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6분임으로 나뉘어 분임별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 종합토론에서 분임토론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및 교육의제를 결정하고 각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의제 실현을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도 선정한다.
청소년YMCA 전국대표자회의의 공동대표인 이현군(고교 2년)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이번 2009 청소년 100인 포럼에서 선정된 의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소년YMCA회원들의 이름으로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인권과 참여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지역의 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대표 조병훈군(고교 2년)은“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누구나 소외 없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꾸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과 이상을 사회에서 실현하는 시민이 되기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