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주요경합지역의 투표가 마감된 11시 50분 현재 버락 오바마 후보가 오하이오, 뉴 멕시코 주에서도 앞서나가는 것으로 CNN 집계결과 나타났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주 등 주요경합지역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접전지역에서도 오바마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측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오바마 후보가 1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매케인 후보는 74명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을 위해서는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한다.
오바마 후보는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뉴욕, 펜실베니아, 워싱턴 등 지역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며 매케인 후보는 알바마, 켄터키,오클라호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니시 주에서 승리가 예측된다.
사실상 주요 경합지역에서도 오바마 후보 당선이 점쳐지는 가운데 아리조나주 본부에서 투표결과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매케인 후보 진영은 침통한 분위기라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