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길 목사 |
홍 목사는 수상소감에서 “평양에서 1년간 의료활동 봉사를 한 캐나다 교수로부터 북한 어린이 중에 정신지체까지 야기할 수 있는 절대영양결핍 정도가 르완다,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분쟁지역의 어린이들보다 더 높아 ‘지금 돌보지 않으면 한민족의 장래가 어둡다’는 말을 듣고 더 이상 뒤돌아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 민화협이 제정한 ‘민족화해상’은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1992년 창립된 남북나눔운동은 ‘북한어린이 분유 보내기’ 캠페인을 지금까지 다각도로 실시했던 북한 어린이의 발육과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북한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