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세무사회 빌딩에서 북한 어린이 우유 나누기 위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하는 협약식이 열렸다 ⓒ남북평화재단 제공 |
8,500여명에 이르는 한국세무사회가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함께나누는세상’의 우유 보내기 사업에 동참했다. 지난 5일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세무사회 빌딩에서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함께 나누는 세상’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종구 국회의원, 나오연, 신상식 전 국회의원,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 손영래 전 국세청장, 임향순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전 총동창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함께 나누는 세상’에서는 정창영 상임대표, 한인철 사무총장, 방현섭 사무국장, 남북평화재단 최준수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해온 한국세무사회가 그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많이 해왔다”며 “특히 이번 기회에 ‘함께나누는세상’과 함께 영양 결핍으로 고통받는 북한의 영유아들을 돕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다.
신년인사회는 전체적으로 ‘함께나누는세상’을 통해 북한어린이를 지원하자는 주제에 맞추어 진행됐다.
새터민 여의사의 증언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정창영 ‘함께 나누는 세상’ 상임대표와 조용근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였으며 협약패도 전달했으며, 협약식 이후에 열린 축하공연에는 새터민 출신 남여 가수가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불러 흥을 돋궜다.
2010년 1월 22일에 함께나누는세상 출범식 이후 북한으로 우유를 보내는 첫번째 출항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 행사는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