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 ⓒ 백아름 기자 |
▲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유족들 ⓒ 백아름 기자 |
▲용산참사 철거민 영결식이 치러진 서울역 광장 현장 ⓒ 백아름 기자 |
9일 정오 서울역 광장에서 용삼참사 희생자 5명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범국민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엔 8500여명의 대규모 시민상주단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했다.
영결식은 김태연 장례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이강실, 조희주 상임장례위원장의 개식사 및 고인들의 약력ㆍ경과보고, 조사, 조가, 진혼무, 유가족 인사,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과 참석자들은 영결식이 끝난 뒤 용산참사 현장까지 약 3km구간을 다시 행진해 이 곳에서 송경동 시인의 조시, 문정현 신부의 조사, 진혼굿,분향.헌화 순으로 노제를 거행한 뒤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 희생자들의 시신을 안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