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문익환 목사 16주기 추모의 밤'이 1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엔 문익환 목사 추모기도 및 노래, 사회각계 인사의 덕담, 2010년의 새로운 다짐 등의 순서가 마련될 예정이다.
문익환목사기념사업 '통일맞이' 김상근 이사장은 이번 추모의 밤을 앞두고 "우리시대의 바탕이자 근간인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에 대한 심중한 도전을 앞두고 2010년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늦봄은 '민주는 민중의 부활이요, 통일은 민족의 부활이라"하셨다"며 "우리는 그분의 뜻과 생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제 늦봄의 외침을 우리 스스로의 외침으로, 나아가 시민과 민족의 함성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늦봄 16주기를 맞이해 우리는 그 분의 뜻을 기리며 역사와 시대 앞에 새로운 다짐을 하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