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일, 어떻게 ‘신성한 노동’으로 바꾸나?

‘직장과 일터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하는 우리가 어떻게 많은 사람을 살리고 풍요롭게 만들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를 성경적 원리와 방법으로 풀어보려는 세미나가 열렸다.

국제전문인사역단(TMI)이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진행하고 있는 ‘9CC 영역별 세미나:경제영역’에서 ‘일터를 천국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13일 이수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노동(Labor)과 일(Work)’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태규 선교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과업, 비젼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성한 노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선교사에 의하면 노동(Labor)에는 ▲영, 혼, 육적으로 힘든 일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는 일 이라는 속뜻이 있다. 그는 즐거운 일이어야 하는 일(Work)이 이러한 노동(Labor)이 되어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일에는 꼭 노동이 따라야만 제대로 된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가?”

이 선교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죄성에서 찾았다. 그는 “재림 전까지의 세상 시스템은 인간에게 있어서 죄의 결과로 인한 가시덤불과 엉겅퀴다. 인간의 본성은 완전한 죄성을 벗어나기 힘들다”면서 “따라서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수행 여부는 예수님의 재림 전까지는 노동(Labor)의 속성을 띠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직업을 통해서 노동(Labor)을 즐거운 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노동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과업을 이루기 위한 신성한 일’로 바꾸기 위해서는 “섬김의 정신과 희생적인 자세, 나보다 더한 수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우리의 정신과 태도를 변화시킬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내일은 이유진 TMI간사가 ‘일터를 천국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일터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건강한 협력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영역(11월 17일~18일), 의사소통영역(11월 18일), 교육영역(11월 25일~26일), 예술·연예영역(12월 2일~3일)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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