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나누는세상의 첫 출항식이 22일 인천항 제 1부두에서 열렸다. 이날 희망출항식은 함께나누는세상과 한국세무사회가 공동 주최했다 ⓒ함께나누는세상 |
신생 NGO 함께나누는세상의 첫 출항식이 22일 오후 3시 인천항 제 1부두에서 열렸다. 실제 우유선적 및 출항은 월드비전의 대북지원물량과 함께 1월 21일에 이뤄졌다.
이날 희망출항식은 한국세무사회의 우유보내기 기금 출연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타 기관과 단체의 동참을 독려하자는 취지하에 진행됐다.
손범수 아나운서(운영위원)의 사회로 북한 어린이 우유전달을 위한 희망출항식이 함께나누는세상과 한국세무사회의 주초뢰 시작되었고, 한인철 사무총장은 함께나누는세상의 태동과 목표, 첫 희망출항식까지의 경과와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정창영 함께나누는세상 상임대표에게 금번 우유보내기를 위한 기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뒤이어 한국세무사회 회원들이 가입한 1만 원 이상 후원회원가입서 약 250장도 함께 전달했다.
기금을 전달 받은 정창영 상임대표는 “조용근 회장이 취임식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현하겠다고 한 것을 듣고 지도층이 사회와 이웃을 섬기려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추운 날씨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금 보내는 우유를 북한 어린이들이 먹고 희망과 꿈을 꾸면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많이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항식에 참석한 이들은 한국세무사회 조용근 회장, 최철웅 상근부회장, 민오익 사무처장, 개성공단기업협회 김학권 회장, 배해동 수석부회장, 이임동 사무국장, 함께나누는세상 정창영 상임대표, 한인철 사무총장, 신인령 이화여대 전 총장(함께나누는세상 공동대표), 이종석 서울우유협동조합 전 상임이사(함께나누는세상 공동대표), 남북평화재단 김영주 상임이사(함께나누는세상 실행위원), 최준수 사무총장(함께나누는세상 실행위원), 이선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회장(함께나누는세상 운영위원), 김일형 에스랜드(주) 대표이사(함께나누는세상 실행위원), 서유석 가는세월(주) 회장(함께나누는세상 홍보대사), 김유미 문화방송 탤런트(함께나누는세상 홍보대사), 손범수 아나운서(함께나누는세상 실행위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