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연구원(원장 윤영관)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경제통합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함춘회관 3층(가전홀)에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북한 내 화패개혁으로 동요하는 인민 경제가 경제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정치 체제의 혼란을 가중시켜 한국 등 주변국에 안보적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전재하며, 지금부터라도 남북한 경제통합을 통해 북한의 체제이행을 돕고 저비용 통일의 가능성을 높여줄 시나리오를 분야별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11명의 각계문가들이 수차례 걸쳐 토론한 점진적 남북한 경제통합이 발생하는 시나리오와 정책 대응 방안의 결과물을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 일정은 ‘체제전환과 경제통합 시나리오 및 전략’을 주제로 김병연 교수(서울대학교), ‘북한의 노동 분야 개혁과제와 남북한 통합방안’으로 조동호 교수(이화여자대학교), ‘남북한 상품 및 서비스교역 확대와 경제통합’을 주제로 조봉현 박사(기업은행경제연구소), ‘남북간 금융․투자․화폐 분야의 통합 방안’으로 윤덕룡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토지․주택, 교통․통신, 국토개발 분야의 남북한 통합정책‘을 주제로 박영철 교수(성결대학교)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 후에는 정형곤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와 배종렬 박사(한국수출입은행)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02-762-9464
장소) 함춘회관 3층 가전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차, 3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