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특혜반대와지역균형발전을염원하는기독인연합'이 5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종시수정안을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정현 기자 |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로 나선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는 세종시 수정안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논리는 기업,재벌,부자들을 위한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김정현 기자 |
예수살기, 성서한국, 통일시대평화누리,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 등의 기독교 시민단체들과 주민교회를 포함한 지역 교회 기독인들이 참여해 구성된 ‘수도권 특혜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기독인 연합’이 오는 5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수정안 폐기를 주장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세종시 건설은 원래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역대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 수정안은 오직 원안을 반대하기 위해서 온갖 특혜와 막개발을 섞어 만든 매우 정치적인 법안이다 △수도권 독주는 기득권층의 특혜만 불릴 뿐 수도권 서민의 삶의 질도 떨어뜨린다 △수도권 서민들이 먼저 수도권 기득권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서자 등의 내용을 골자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