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예수살기는 이 시대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며 장엄한 출발을 시작했다. 이제 두 번째 총회를 맞이하며 우리는 지난날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대는 우리를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의 희망과 투쟁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우리는 새로운 걸음을 시작하며 우리의 다짐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도의 걸음을 계속할 것이다.
이 시대는 생명을 파괴하는 반생명의 시대, 폭력과 죽음의 시대이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강은 포크레인과 트럭에 짓밟혀 신음하고 있으며 강물의 물고기와 푸른 수초는 탁한 물에 썩어가고 있다.
이러한 때 창조보전을 위한 노력은 우리의 우선과제이며 생명을 살리고 지키기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할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살기는 전국의 지체들과 함께 이 일에 노력할 것이다.
2.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체제 수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금 한반도는 역사의 격랑에 휩싸여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나아가 민족의 통일을 실현하기위한 거대한 파도가 격동치고 있다. 이러한 역사의 격류에 예수살기는 온몸으로 함께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일이며 통일은 온 민족의 절절한 염원이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살기는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다.
3. 우리는 선한 세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생명과 평화를 위한 길은 예수살기 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모든 선한 하나님의 세력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과 평화를 위해 함께하는 이웃종교인, 기독운동의 제단체, 지역교회, 우리 사회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할 것이다.
또한 반 민중적인 수구 보수 기득권세력과 투쟁하는 국민적 연대에 참여하여 힘을 하나로 모을 것이다.
4. 우리는 예수를 따르며 사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예수살기는 예수가 목표이며 모범이며 삶의 길이라고 고백한다. 예수를 통해 우리의 영성을 더욱 깊이하며 생활과 투쟁에서 살아내야 할 삶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길을 알기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학습하며 실천할 것이다. 예수의 인격이 우리의 인격이 되며 그분의 길을 걷도록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2010년 3월 2일
전국예수살기 총회 참가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