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과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배치된 지역, 특히 현재 미니애폴리스에서 폭력 사태가 격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25일(현지시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필레이 총무는 "르네 굿과 최근 발생한 알렉스 프레티 살해 사건은 영상 기록을 본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독립적인 조사와 관련된 모든 범죄에 대한 철저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 연방 당국과 행정부가 적절한 조사 없이 이러한 살해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은 상황을 개선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연방 요원들이 인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제력과 신중함을 발휘하도록 장려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레이 총무는 WCC를 대표해 희생된 모든 생명에 애도를 표하며, 그들 모두가 하느님께 소중한 존재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유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폭력 종식, 희생자들에 대한 정의 실현, 그리고 하느님께서 주신 양도할 수 없는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 존중을 요구하는 교회 및 종교계 지도자들과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