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과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원활한 화해 문화 정책을 위한 상호교류협정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김정현 기자 |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 김상원)이 기아대책과 지구촌 여러 나라에 파송 돼 활동 중인 현지 사역자간에 화해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호교류협정을 26일 서울 청담동 기아대책 서울사무국에서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과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김상원 원장, 양인평 부원장, 장우건 운영위부위원장, 유재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두 기관은 선교 중 빚어지기 쉬운 갈등과 마찰을 기독교적인 방식에 따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으로 세계 72개국에 나가 있는 4천여명의 스탭과 900여명의 기아봉사단, 240개의 지역회, 250개의 운영시설 등이 하나의 통로,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정섭 회장은 말했다. 김상원 원장도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특수한 상황들을 공격적인 방법으로 풀어간다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 지기 때문에 조정 중재 협상 등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피스메이커 사역하는 기아대책의 파트너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