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기독교회관 2층 소강당에서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세미나를 갖는다.
이 세미나에는 ‘은총의 숲’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기석 목사(청파교회)의 개회 인사, ‘은총의 숲과 선교’란 제목으로 한일장신대 임희모 교수의 주제 발제, 울란바타르대학교 농과대학장 최재명 교수의 현장보고, 양재성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의 향후 비전 제언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반도의 인접국인 몽골의 급격한 사막화를 우려하고 있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작년에도 같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은총의 숲'의 신학적 바탕과 교회의 실천 방향'이란 제목의 발제한 추진위원장 김기석 목사는 “환경적자(기초 자원의 잠식, 수산자원의 과잉 남획, 생태계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는 축산 관행, 삼림 파괴, 바다와 대기오염)를 쌓아온 것이 우리의 삶의 방식이었다”며 “그 결과 세상은 지금 신음 중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