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재단(이사장 장현승)이 9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한국신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움에서 '신학담론 형성 및 유통의 한국적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고 있는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김정현 기자 |
한국신학재단(이사장 장현승)이 9일 창립대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감리교신학대학 중강당에서 '한국신학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가 '신학담론 형성 및 유통의 한국적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전영호 교수(Saint Paul School of Theology)가 '한국적 기독교 신학을 위한 방법론적 고찰'을 주제로, 장윤재 교수(이화여대)가 '신자유주의 세계화 속에서 한국신학의 지형과 진로'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한국신학심포지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두 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이정배 교수(감신대)가 '제3세대 토착화론-다문화 사회에서의 민족/탈민족의 문제'를 주제로, 김회권 교수(숭실대)가 '역대기서의 민족화해 신학'을 주제로, 권진관 교수(성공회대)가 '중진국 상황에서 민중신학하기'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종합 토론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