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대한생명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봉사단 해피프렌즈가 지난 10일, 63빌딩에서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비전 제공 |
▲이날 발대식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월드비전 제공 |
지난 10일,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대한생명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봉사단 해피프렌즈가 63빌딩에서 5기 발대식을 열었다. 올 한 해 동안 이들은 ‘타문화가 아닌 다문화입니다’라는 표어를 푯대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가 약 17만 명을 넘어서는 등 다문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생김새, 지역, 문화는 달라도 하나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해피프렌즈’는 월드비전과 대한생명이 2005년 협약식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함께 운영해온 청소년봉사단으로 매해 약 3백 명의 봉사단원이 사랑의 연탄배달과 집짓기, 공부방 등 국내외로 활발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전국 9개 지역의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모인 이 자리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나림 아나운서의 나눔 강의도 펼쳐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다문화 공연팀 ‘어메이징(AMAzing)’의 발대식 공연 이후, 강의에 나선 박나림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함께 나눔에 대해 이야기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