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개혁을위한 시민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연대 상임의장 정진우 목사와 (사)행동하는 양심 이사장 이해동 목사가 각각 19일 오전 11시 20일 오후 1시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한다.
최근까지 검찰의 수사과정을 분석한 ‘정치검찰개혁을위한 시민모임’은 창립 취지에 “검찰의 표적 수사와 무리한 정치적 기소 등을 비판하며 검찰의 개혁을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출범했다.
이 단체에는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대표 효림 스님, 원불교 사회개혁교무단 공동대표 정상덕 교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김홍진 신부, 장유식 변호사 등등 정치인, 법조인, 종교인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릴레이 시위에 앞서 낸 보도자료에서 이들은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판결로 검찰의 수사는 조작·표적 수사였음이 증명되었다"며 "자기반성이 없이 정치공작을 계속하고 있는 검찰의 위법한 별건 수사 중단과 대통령의 사과, 법무부장관·검찰총장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