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밭’개막식에 참석한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문화재단 안호상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사랑의 동전밭’에 동전을 쏟아 붓고 있다.ⓒ월드비전 |
월드비전이 지난 1일 청계광장에는 동전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지구촌 아동들을 돕는 ‘사랑의 동전밭’ 행사를 개최했다. 5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뿐 아니라, 각 가정이나 개인들도 저금통 및 서랍 속의 안 쓰는 동전들을 들고 청계광장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으며 1 천3백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도 함께 동전밭에서 나눔을 전파하게 된다.
‘사랑의 동전밭’ 첫 날에는 동전과 ‘사랑의 빵 저금통’이 반반씩 채워져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로 동전이 모아져 ‘사랑의 빵’이 동전으로 바뀌어 폐막 전날인 5월 8일에는 100% 동전 밭으로 전환 될 예정이다.‘사랑의 동전밭’은 2008’ 월드비전 기아체험24시간에서 처음 시작하여 큰 관심을 받았던 나눔 프로그램으로 2009년 5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 ‘제2회 사랑의 동전밭’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로 무려 3억 3천 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들을 위해 전액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