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현주씨가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있다. 바탕의 세계지도는 김현주가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전 세계 빈곤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굿네이버스 제공 |
▲배우 김현주가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와 ‘함께’를 의미하는 앰퍼샌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함께 사랑을 전한다‘는 뜻의 굿네이버스 로고를 들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현주씨가 위촉패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
배우 김현주씨가 국내외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굿네이버스는 3일 오전 11시 굿네이버스 국제본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배우 김현주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 날 위촉식은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과 본부 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 전달, 굿네이버스 직원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현주는 결연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 소녀, 레날린의 영상 편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씨는 "곧 다가올 어린이날에도 웃을 수 없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아온 여배우 김현주씨는 얼굴만큼 마음도 예뻤다. 지난 2009년 12월 출간한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 인세의 1%를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2월에는 직접 디자인한 패션잡화 브랜드 르스타일(Lestyle)의 에코백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 착한소비캠페인 굿바이(GOOD_BUY)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지구촌 빈곤 실상을 알리고 나눔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일일 강사로 활동했고, 4월에는 학대 피해 아동을 직접 만나 희망을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렇듯 김씨는 나눔은 물질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시간, 마음 등 자신이 가진 어떤 것으로든 할 수 있음을 몸소 실천해 왔다.
배우 김현주씨는 오는 8일(토) SBS 희망 TV의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7월 방글라데시로 두 번째 해외 자원봉사를 떠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