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이 지난 29일 전국지역회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기아대책 제공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4월 29일 대전 천성교회에서 전국지역회장 세미나를 열고, 떡과 복음 사역 활성화를 위한 섬김의 비전을 나눴다.이날 세미나에는 정정섭 회장과 두상달 이사장을 비롯해 6개 법인 사무총장과 13개 서울지역본부, 37개 지역본부 본부장과 243개 지역회장 등 모두 3백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대책은 이날 행사에서 6개 법인을 통한 국내외 구호개발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2030년까지 1억 국제중보기도네트워크, 1십만 기아봉사단원 파송, 1백개 국제선교훈련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한 ‘비전 2030’을 공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동역비전 2010’을 제시하며 지역이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해외선교구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역회장이 기아의 대변자인 ‘기아대사’가 되어 굶주린 지구촌 이웃들의 현황을 주변에 적극 알리고, 한 지역 이사회가 해외 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매칭 원 투 원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정정섭 회장은 “기아대책의 차별성은 사람을 보내 떡과 복음을 전하는 데 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을 직접 현지에 전해 구호개발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이날 대전지역회장 조성근 목사(천성교회)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전국 243개 지역회서 활동하고 있는 3천4백여명의 지역회장 가운데 이성희 목사(포항 대도교회)를 비롯, 47명을 기아대사로 세웠으며, 대북사업자문위원 12명과 섬기는한국교회운동(SSK) 이사 1명을 각각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