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국 YMCA 전국연맹 본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함께하는 기독인 모임 간담회'에서 구교형 목사(성서한국 사무총장)이 발제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
대안성지순례모임(가칭)이 지난 11일 한국 YMCA 전국연맹 본관에서 <팔레스타인 평화 회복을 위한 기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지순례가 개인적 만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쟁지역 현지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대안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안성지순례모임은 앞으로 ▲현지인들에게 직접적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현지인 가이드 유치▲지역 농산물의 이용▲팔레스타인 사람과 함께 나누는 민박 여행 등의 성지순례일정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성지 순례와 동시에 현지인들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접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