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신임 이사장으로 남영진 한국기자협회 고문이 선출됐다. 남영진 고문은 지난 4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0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정기총회 선거를 통해 임기 2년의 이사장을 맡게 됐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회는 총 10명의 이사(이사장 및 부이사장 포함)로 구성되며, 이사장은 앰네스티 한국지부를 대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한다.
남영진 이사장은 기자출신으로 1997년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지부 지부장을 지냈다. 남영진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전세계와 한국의 인권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악화된 느낌” 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으며 5월 8일 당선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사회에서 “국제적인 인권 신장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나라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인간 존엄성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겠다.“라며 한국지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 고은태 전 한국지부 이사장이 국제앰네스티 국제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서, 이사장 직무를 대행했던 김영훈 전 부이사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4월 25일부터 남영진 이사장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