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가 지난 9일 어버이주일일 맞아 서울과 경인지역 교회에서 장기기증 예배를 드리고, 612명이 성도들이 장기기증서약에 등록해 생명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에 동참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어버이주일을 맞아 서울과 경인지역 4개 교회에서 장기기증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를 통해 총 612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김정현 기자 |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경인제일교회(담임목사 이정식)에서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 목사를 초청, ‘사랑의 장기기증예배’를 열었다. 이날 열린 장기기증예배를 통해 13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날 2시,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중앙교회(담임목사 김양수) 역시 생명나눔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예배당 안이 뜨거워졌다. 이 날 설교를 맡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바쳐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몸을 바쳐 이웃 사랑을 실천할 때이다”라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예배에 참석한 성도 중 47명이 장기기증서약을 하며, 이웃사랑에 솔선수범 본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에 위치한 두 교회에서도 아주 특별한 예배가 진행되었다.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에서 어버이주일을 맞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연요한 목사를 초청해 장기기증예배를 드렸다. 평소부터 사회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제자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예배를 기획했다.
같은 날 4시,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신일교회(담임목사 이권희)의 예배당에서도 생명나눔을 위한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이 날 초청된 연요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사명을 되새기는 장기기증에 대해 소개하며 성도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은혜를 주었다. 이에 큰 관심을 보여준 제자교회 성도 중 22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서약에 동참, 아름다운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