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만으로 기부가 되는 캠페인이 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는 ‘삼성생명 소망램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생명 소망램프’는 삼성생명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여 ‘소외된 어린이의 소망’을 함께 이루어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네티즌은 온라인상에서 ‘지원아동 사연’을 읽고 공감이 가는 사연의 ‘공감클릭’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기본지원금 500만원에 클릭 1회 당 1,000원의 기금이 추가 적립된다.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삼성생명 소망램프’를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굿네이버스의 결식아동 지원 프로그램 ‘방학교실’과 가난 때문에 함께 살 수 없는 국내 소외 가족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클릭’이면 충분하다. 하루 수 백 번의 클릭 중 단 한 번의 클릭을 기부하면 희망을 잃은 아이들의 꿈을 얻고, 희망을 배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삼성생명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 사회공헌관에서 ‘삼성생명 소망램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e-나눔팀 박미경 팀장은 “IT 강국답게 최근 대한민국의 기부 문화는 인터넷을 통해 급격하게 발달해오고 있다”며 “‘클릭 기부’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짜 기부’로 온라인에서 참여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부 형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연일 치솟는 물가는 경기침체를 장기화시키고 서민들의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일부 ‘모금 상품’도 경기침체에 따라 ‘세일’을 시작했다. 경제적인 부담 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짜 기부’가 바로 그것인데, ‘삼성생명 소망램프’와 같은 클릭 기부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능력 나눔’, 쇼핑만 해도 저절로 기부가 되는 ‘기부상품’, 공짜 같은 금액 100원으로 네팔과 방글라데시 아동에게 식사 한 끼를 선물하는 ‘100원의 기적(www.100won.org)’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