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에서 장기 기증인과 이식인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생존시 신장기증인과, 이식인의 모임인 새생명나눔회(이하 새나회)의 백두산 등반 및 고구려유적지 여행프로그램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새나회 회원들의 백두산 여행은 장기기증운동을 홍보하는 동시에 장기기증 및 이식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직도 많은 장기이식대기자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장기기증에 대한 무관심이나 편견은 사회 내에 팽배하다. 새나회 회원들은 백두산행을 통해 생존시 신장 기증만이 아닌 사후 장기기증에 대해서도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고 많은 환우들이 이식만 받으면 얼마든지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백두산 등반을 통해 새나회 회원들은 살아있을 때 기증하기는 어렵지만 사후에 기증할 수 있는 것들은 기증하도록 하자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도 장기기증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