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교수가 '이슬람과 인권'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
▲김진호 목사(제3시대 그리스도연구소)가 '기독교와 인권'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9일 국가인권위원회 10층 배움터에서 '종교와 인권: 이슬람과 인권, 기독교와 인권'을 주제로 두 종교를 통해 인권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희수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는 '이슬람과 인권'을 주제로 발제 하면서 코란에서의 인권을 조명하고, 여성, 난민 등의 인권 현안에 대한 이슬람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김진호 목사(제3시대 그리스도연구소)는 기독교 교리 안에서의 인권을 설명한 뒤 기독교적인 인권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했다.
종교는 인간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였던 만큼 다양한 접근과 이해가 시도돼 왔지만, 인권적 시각에서의 접근은 그 논의가 빈곤한 영역으로 알려져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9년 '불교와 인권', ' 유교와 인권' 포럼을 개최한 이후 연장선상에서 이날 '기독교와 인권', '이슬람과 인권' 포럼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