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6월 기독교 추천 서적

6월 기독교 추천 서적 (3권)




구미정 교수(숭실대)가 한국교회를 향해 “여성을 해방시키라!”고 외쳤다. 신간 <핑크 리더십>(생각의나무)에서 그는 성경에 등장하는 9명의 여성을, 남성들이 지어놓은 거대한 편견의 감옥으로부터 해방시킨다. 이브(Eve)의, 미갈의,  라합의 숨통이 드디어 트였다.

그는 여성 해방 없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작금의 한국교회는 청년 세대와 특히 고등교육을 받고 자란 젊은 여성들에게 별 매력이 없다. 이들은 교회만 가면 답답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교회가 생명력 있는 복음이 전해지고 나누어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는커녕, 구시대적인 낡은 규범을 옹호하고 강제하는 억압의 장이 되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인간이 사후에 지옥이나 천국 즉 ‘사후세계’에 간다고 가르친다. 또 영원에 비해 100여년 인생은 찰나와 같은 것이라고도 가르친다. 그러나 이 같은 사후세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학은 이 문제를 잘 다루지 않는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후세계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만 이것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는 교회도 거의 없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박형규 목사(남북평화재단 이사장)가 87년 인생을 500쪽 가까운 책으로 펴냈다. 신홍범 선생이 정리한 박형규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창비)가 나왔다. 박 목사가 구술한 것을 신 선생이 ‘1인칭 시점’으로 정리해서, 박 목사가 직접 쓴 회고록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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