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에
별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난다는 것을
별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난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살 때가 너무 많습니다.
온갖 고생을 다 하면서 자녀를 키우는 한 어머니가
보잘것없는 식탁 앞에 앉아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음식만으로도 감사하렴.
어려워도 손에 잡을 수 있는 게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단다.
어두울 때라야 별은 더욱 빛나 보이는 법이지.”
찬바람이 휘몰아칠 때 낡은 이불 한 자락이 더욱 따뜻하고
숟가락은 많은데 국그릇이 적을 때 입맛은 더욱 당기고
밤이 캄캄해서 별은 더욱 빛나고….
우리 인생 곳곳에는 빛난 행복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아름답다고 노래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오인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