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희망편지 쓰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김현주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김현주가 직접 시상한 온라인 대상을 수상 학생(서유진 학생, 금정중 3학년, 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
배우 김현주가 지구촌 빈곤아동을 위한 희망 메신저로 나섰다. 김현주는 22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개최하는 ‘지구촌 희망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온라인 부문 수상학생을 직접 시상하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김현주의 부친 장례식 이후 첫 공식 나들이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이날 진행된 '지구촌 희망편지쓰기‘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방글라데시로 자원봉사를 떠날 계획이다. ’지구촌 희망편지쓰기‘ 대회는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수상자는 과학기술부장관상, 굿네이버스회장상, 우편사업지원단이사장상 등 총 8명이다. 김현주와 수상 학생들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145만 명의 학생들이 지구촌 빈곤아동에게 쓴 편지를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장례식 이후 굿네이버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현주씨가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뜻을 밝혀와 예정대로 봉사활동을 떠나게 됐다"며 "방글라데시 자원봉사를 통해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딛고 더 큰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주는 지난 1월 필리핀 자원봉사에서 만난 아동과 1:1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촌 빈곤의 실상을 알리는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일일강사와 국내 학대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고, 지난 5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