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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쳐나는 흙탕물을 헤치고 피난민들이 살 곳을 찾아 길을 재촉하고 있다. ⓒ월드비전(로이터스·Adrees Latif)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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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폭우로 파키스탄 사상 최악의 홍수 사태가 발생했다. ⓒ월드비전(로이터스·Adrees Latif) 제공 |
지난달 29일 전례없는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현재까지 최소 1,300명이 사망하고, 3백만명 이상이 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살을 가르고 피난 행렬을 이어가는 난민들의 행렬이 애초롭다. 파키스탄 당국에 따르면, 흙으로 만들어진 집은 완전히 붕괴돼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고지대에서 가까스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다리·도로·관개수로 등 제반 시설이 심각히 훼손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