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앙드레김, 원빈, 이보영, 김래원의 성탄메세지

“유니세프 산타가 되어 주세요”

▲유니세프 산타 프로젝트 배너 ⓒ유니세프 홈페이지 캡쳐
세계인의 축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지구 한켠에서는 여전히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 다섯살 미만의 어린이 중, 해마다 140만명의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생명을 잃고, 해마다 460만명 이상이 영양실조로 생명을 잃으며, 날마다 5천명의 어린이가 오염된 물로 생명을 잃는다.

유니세프가 2008 성탄절, 이 아이들을 돕기 위한 ‘유니세프 산타’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 2~5만원 상당의 돈이면 개발도상국에서 수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강조하며 유니세프는 ‘유니세프 산타가 되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해마다 140만 명의 다섯살 미만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생명을 잃고 있다. 2만원이면 140명 어린이에게 홍역예방접종을 선물할 수 있고, 5만원이면 6백명 어린이에게 1회용 주사기와 안전폐기함이 들어있는 예방접종키트를 선물할 수 있다 .

유니세프에 따르면 해마다 죽어가는 다섯살 미만 어린이 920만명 중 절반 이상이 영양실조가 원인이라고 한다. 2만원이면 영양실조에 걸린 에티오피아 어린이 30명에게 고단백영양식을 선물할 수 있고, 4만원이면 중증영양실조를 치료할 수 있는 우유 1일치 50리터를 선물 할 수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매일 5천명의 어린이가 오염된 물로 생명을 잃는다. 2만원이면 1천5백리터 식수를 정화할 수 있는 식수정화제를 선물할 수 있고, 20만원이면 250명의 마을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수동식 펌프를 선물할 수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어린이 9천3백만 명이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 2만원이면 르완다 어린이 2명에게 교과서와 학용품을 선물할 수 있고, 5만언이면 말라위 고아 한명에게 교복, 학용품, 책, 그리고 1년간 학비를 지원해 줄 수 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 아보영, 앙드레김, 원빈, 김래원도 성탄메세지를 통해 “유니세프 산타가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앙드레김 성탄메세지
“지금 아프리카 많은 나라에서 어린이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1억4천만 명의 지구촌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영양실조를 치료할 수 있는 우유 한잔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딥니다. 따뜻한 사랑 부탁드립니다. 유니세프 산타가 되어주세요”

원빈 성탄메세지
“물 한동이를 얻기 위해 하루에 여섯시간 걸어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맑은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해 매일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맑은 물 펑펑쏟아지는 펌프가 아니라,  백년을 마셔도 목이 마르지 않는 생명의 펌프입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선물 해 주세요”

이보영 성탄메세지
“예방주사 한 대를 맞지 못해서, 아플 때 치료약을 얻지 못해서 생명을 잃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년이면 1백40만 명의 다섯살 미만 아이들이 홍역이나 소아마비 질병등에 걸려 죽어갑니다. 지금 이 아이들에게 생명의 백신을 놓아주세요 유니세프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김래원 성탄메세지
“아침이 밝아오는 시각 학교가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일터로 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소리 높여 글을 읽을 때 온 종일 집안일만 하는 소녀들도 있죠. 9천3백만 명의 어린이가 초등하교에 다니지 못한다고합니다. 숨죽여 울고있을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는 기쁨을 선물해주세요. 유니세프의 산타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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