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비타트가 주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도의 날’(9월 19일)에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9월 셋째 주일은 해비타트 공동체 전체가 같은 시간을 정해 동시에 보금자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의 날이다. 국제 해비타트 기도의 날(International Day of Prayer)은 1983년 국제해비타트에 의해 정해졌으며, 이는 UN 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 (World Habitat Day : 10월 첫째 주 월요일) 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 세계 도시빈민촌 등 주거문제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매년 지켜져왔다.
해비타트는 "모든 지역사회 공동체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교회가 모두 함께 손을 잡고 해비타트가 예수님의 사명 아래 일을 이끌어 나가고, 또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가 계속 건축되며, 가난한 가정들이 안락한 주거지를 갖도록 도와줄 수 있기를 기도해주기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활동하는 해비타트를 위해 국가별로 총 1,300여 개 교회가 해비타트를 위한 기도의 날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한국에서도 최소 150개 교회 이상이 해비타트 기도의 날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02-2267-3702